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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브레이킹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브레이킹이라고 하면 우리에게는 브레이크 댄스, 비보잉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명칭은 브레이킹입니다. 브레이크 댄스, 비보잉이라고 하면 보통 노는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추는 춤으로만 인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포츠의 한종목으로서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프랑스와 함께 브레이킹 강국으로 꼽히지만 현재는 다른 나라들도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상황이라 경쟁이 치열합니다.
▷ 역사
1960년대 말 힙합의 본격적인 태동을 주도한 최초의 DJ이자 힙합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쿨허크는 자신의 하우스 파티에서 두개의 턴테이블을 준비해 노래의 간주 부분만을 연결해 트는 방식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그 간주 부분의 연결을 '브레이크 비트'라고 합니다. 후에 브레이크 비트만 틀면 갑자기 춤을 추는 무리들이 있었는데 쿨허크는 그들을 '브레이크 보이' 즉 '비보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이후로 비보잉하는 남자는 비보이, 여자는 비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타이페이에서 제1회 WDSF(세계 댄스 스포츠 연맹) 월드 댄스 스포츠 게임이 열렸습니다.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 브레이킹의 구성
다양한 동작들과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크게 4가지의 요소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 탑락 : 본격적인 무브의 들어가기 전, 스탠딩(서있는) 상태에서의 동작.
- 다운락 : 바닥에서 손과 발, 상체, 하체 등이 닿은 상태에서 움직이는 동작. (풋워크, 플로워 등)
- 파워무브 : 원심력을 이용하여 회전하는 동작. (플레어, 윈드밀, 헤어스핀 등)
- 프리즈 : 무브의 흐름 안에서 멈춤 동작. (베이비 프리즈, 에어체어, 에어베이비 등)
< 탑락 - 인디안 스텝>
<다운락 - 풋워크>
<파워무브 - 윈드밀>
<프리즈 - 베이비 프리즈>
<브레이킹 기술 총정리>
▷ 경기규칙
두 명의 브레이커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한 명의 브레이커가 공연을 하고, 상대방이 이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고, 5명의 심사위원이 창의성, 개성, 기술, 다양성, 음악성 등 6가지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깁니다. 리듬체조나 피겨스케이팅과 비슷하게 평가하여 순위를 매깁니다.
댄스 경기장은 대결을 위한 바닥은 견고하고 평평한 지면위에 최소한 6mX6m (또는 직경6m의 원)의 5cm 두께의 메이슨라이트 보드여야 합니다. 대결을 할 때 각 공연은 한 사람이 60초를 넘길 수는 없습니다.
▷ 대한민국 국가대표
남자 | ||
김홍열 선수 | 김헌우 선수 | |
여 자 | ||
권성희 선수 | 전지예 선수 |
▷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 일정
대회장 : 궁수운하체육공원 체육관
23년 10월 6일 (금) : 예선
23년 10월 7일 (토) :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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